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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 : 회오리바다 > 줄거리 및 영화정보 / 이순신의 명량해전

whsone 2014. 6. 9. 15:21

< 명량 : 회오리바다 > 줄거리 및 영화정보

/ 이순신의 명량해전

 

 

 

 

< 명량 : 회오리바다 > - 줄거리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vs 133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 < 명량 : 회오리바다 >는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명량해전이란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이끌었던 조선수군이 왜선을 격파한 전투인데, 전선 및 병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선수군이 고작 12척의 배로, 왜국 133척을 대격파한 전투이죠.

당시 이순신 장군은 불과 12척의 배로 울돌목의 좁은 수로에서 일자진 진법을 치고 적의 수로 통과를 저지하면서, 조류의 방향이 바뀌는 시점 왜군의 진영이 뒤엉키는 틈을 타서 왜군 적장 구루시마의 목을 베고 제대로 승리의 깃발을 올렸던 전투입니다.

상식적으로 133척 VS 12척 이라면 133척 쪽이 승리하는 싸움이었지만, 이순신 장군은 특유의 지혜를 바탕으로 단 한척의 배도 잃지 않으시면서 왜군을 물리치셨다고 하네요.

심지어 왜군은 30여척의 배까지 잃으면서 꽁지가 빠지게 퇴각했다고 하니 새삼 대단한 이순신 장군!

 

 

< 명량 : 회오리바다 > - 영화정보

 

 

올해 개봉하는 영화중 가장 기대되는 한국영화네요.

과거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이후에 너무나 오랫만에 극장 스크린에서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그리고, 조선 수군의 위용을 볼 수있는 대작 전쟁영화라 기대가 큽니다.

더군다나 역사상 위대한 해전으로 길이남는다는 명량해전을 스크린으로 옮겼다는 부분에서 그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구요.

 

 

임진왜란이 발발했던 그당시, 조선은 속절없이 왜군에게 밀려 임금인 선조도 궁을 버리고 도피하고, 억울한 백성들은 왜군에게 때죽임을 당하던 그 당시, 유일한 승전보를 이끌었던 이순신 장군!

많이들 아시겠지만 실은 이순신 장군은 조선에서 버린 카드였다고 합니다.

왜냐면 이순신 장군은 집안도 가난했고, 든든한 빽 하나도 없었기에 그리 높은 직위가 아니였고, 엄청난 왜군의 위력에 차마 먼저 전쟁터에 나선다는 장군들도 없다보니 장군없이 전사들을 이끌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이순신 장군을 보냄으로써 그 역할을 대신하게 했다고 하네요.

그러다보니 조선은 이순신의 지원요청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해주지 못했고 그러한 상황에서 남아있는 단 12척의 배로 전쟁을 하셨고, 그런데도 대승을 이뤄내신 거였습니다.

 

 

당시 왜군은 명량해전시 무려 133척의 배를 이끌고 쳐들어와, 그 기세가 엄청났다는데 이순신 장군은 규모싸움이 아닌 지략의 싸움으로 현명하게 승전보를 터뜨리셨고, 이순신의 명량해전 대 승리를 통해 조선의 전쟁력이 다시금 상승했다하죠.

정말 이순신 장군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게, 12척의 배로 133척의 배를 이겼다는것 뿐 아니라, 당시 조선수군은 단 1척의 배로 피해를 입지 않았고, 전사자도 2명, 부상자도 2명 밖에없었다고하니 이게 과연 상식적으로 가능 할 수 있는 일인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명량해전은 세계 해전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완전무결한 승리의 사례죠.

 

 

그런데, 이런 명량해전은 영화화 한다니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실제는 아니지만 허구로라도 볼 수 있다는게 반갑고, 어떻게 영화화 했을지 궁굼합니다.

특히 영화 < 명량 : 회오리바다 >에서 명품배우 최민식씨가 이순신 역할을 하시고, 류승룡씨가 왜군 수장 구루지마 역을 맡으셨기 때문에 그 연기력도 기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워낙에 이 두분 연기는 어디 흠잡을대 없는 분들이셔서 그냥 이 두분이 함께 영화를 하시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데,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주제로 영화를 찍으셨다니 기대가 더 커지네요.

 

 

하지만, 슬픈건 영화 < 명량 : 회오리바다 >의 개봉일은 7월30일로 아직 한참이나 남았다는 사실!

하지만 시간이라는게 생각이상으로 빠르게 흐르는 것이므로, 열심히 기다렸다가 개봉하는 그날 바로 영화관람에 돌입해야겠습니다.